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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미래를 바꾸다…SF 비전 ‘칸아카데미’ 우승

허문희 인턴기자
허문희 인턴기자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3/28 15:10

무료 동영상 전세계로

누구나 배움의 기쁨 누려야

SF 크로니클이 주최한 2018년 ‘Visionary Of Year Award’에서 살만 칸의 ‘칸 아카데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에 공헌한 기업 혹은 단체에게 주는 것으로 이번 해에는 6개의 기업·단체가 노미네이트 됐다.

2008년도에 설립된 칸 아카데미는 무료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다. 이 단체를 설립한 살만 칸은 사촌동생의 공부를 도와주면서 강의영상을 유튜브에 올렸고, 큰 화제가 됐다. 칸의 강의에 호응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그는 더 넓은 세계에 더 많은 지식과 기회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는 잘나가던 펀드 매니저 일을 그만두고 칸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컴퓨터 1대와 20달러짜리 영상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일은 현재 200개국에서 유저 6,2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성장했다. 강의는 전 세계 36개 언어로 번역되고, 190개국 100만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칸의 수업은 수학 뿐만 아니라 과학, 금융, 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다. 정부와 NGO 기관도 소외된 지역에 칸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칸 아카데미의 모토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자’다. 칸은 현재 교육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좋은 교육을 돈 많은 사람만이 받는 것이 아닌 좋은 교육은 누구나 평등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공감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디즈니, 넷플릭스등이 이를 후원했다.

살만 칸은 “정보혁명으로 인해 세상이 더 작아지고 연결되면서 이를 통해 모두에게 정당한 기회를 줄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말하면서 “누구나 어디에 살든지 자신의 잠재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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