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목사가 본 근대 한국 사진전 개최
‘그로부터 100년’주제로
SF총영사관 리셉션 홀서
이번 전시는 지난해부터 총영사관 리셉션 홀을 활용해 열리고 있는 문화공간 공유사업의 다섯 번쨰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전시로 준비됐다.
전시되는 사진은 1890년경부터 한국에 거주하며 선교활동을 했던 윌리엄 아서 노블목사(1866-1945)의 후손들이 소장한 사진으로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약 90여장의 사진은 노블목사 가족이 한국에 거주하던 조선말기, 일제 강점기, 해방직후 까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희귀사진이다.
특히, 노블목사의 손녀로 현재 베이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엘런 메카스클씨는 지난 2008년에 고종이 노블목사에게 하사했던 태극기를 대한민국 정부에 기증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노블태극기’는 태극기의 초기형태를 잘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SF총영사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4월11일부터 같은 공간에서 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과 함께 독립운동 당시 유물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SF총영사관 (415)921-2251 이메일 sfkoreancg3@mofa.go.kr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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