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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생들의 꿈과 도전, 킴보가 함께합니다

2019 SF킴보장학금 수여식
15명에 총 3만달러 전달

2019킴보장학생에 선발된 학생들이 장학금 수여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2019킴보장학생에 선발된 학생들이 장학금 수여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킴보장학재단의 후원으로 미주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미주지역 최대장학사업인 제32회 2019 킴보장학금 SF지역 수여식이 지난 달 31일 본보 문화홀에서 열렸다.

여느 해 보다 더 깐깐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15명에게 총 3만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수상소감을 발표한 신민재군은 “ UC버클리대학에서 경제학과 통계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제가 킴보장학생으로 선정 돼 우선 학비걱정을 한시름 덜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번 장학금신청에 응모한 것도 주어진 환경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보다 나은 환경을 스스로 적극 개척하려는 의지가 결국 통한 듯하다. 제대로 된 멘토를 만나기 힘들만큼 정신없이 공부만 해왔던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사회에 진출해 나눔과 봉사의 기쁨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규 SF중앙일보 발행인은 수여식에 참석한 학생들과 함께 온 가족들에게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시작된 킴보장학재단 설립자인 고 김건용 장로의 도미 후 젊은 학생시절 어렵게 공부해야 했던 아픔과 장학재단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을 간략히 소개했다. 아울러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도 킴보장학금의 의미를 가슴속에 담고 사회에 나가 리더로 성장해 나가면서 어려운 이웃에 나눔과 기쁨으로 봉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SF킴보장학금수여식 행사에 스케쥴이 여의치 못해 참석치 못한 킴보장학재단 설립자인 고 김건용 장로의 외아들이기도 한 스티븐 김도 본보를 통해 “선정된 장학금수여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각자의 열정적인 미래의 노력에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해왔다.


이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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