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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블루보틀커피 인수

최정현 기자
최정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9/14 15:13

5억달러에 지분 68% 매입

세계적 브랜드로 탈바꿈
블루보틀커피의 오클랜드 본사 건물. 로고인 파란색 병 모양의 그림이 붙어 있다.  [사진 블루보틀커피 홈페이지 캡처]

블루보틀커피의 오클랜드 본사 건물. 로고인 파란색 병 모양의 그림이 붙어 있다. [사진 블루보틀커피 홈페이지 캡처]

피츠커피(Peet's Coffee)와 함께 베이지역을 대표하는 커피 공급업체 ‘블루보틀커피(Blue Bottle Coffee)’가 네슬레에 매각됐다.

블루보틀커피는 14일 최대 5억달러에 회사지분 68%를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식품기업인 네슬레에 넘겼다고 밝혔다.

70%에 가까운 지분을 매각하기는 했지만 네슬레의 이름이 아닌 블루보틀커피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파트너십 독립기업으로 계속 남는다고 블루보틀커피는 설명했다.

회사를 설립했던 제임스 프리먼도 CEO로 계속 남으며, 오클랜드 본사도 그대로 유지된다.

블루보틀커피는 클라리넷 연주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설립했다. 연주 여행에도 원두와 에스프레소 기계를 가지고 다닐 정도로 커피 애호가였던 프리먼은 주위의 권유로 지난 2002년 오클랜드에서 블루보틀커피를 시작했다. 48시간 이내에 로스팅 한 원두만을 사용한다는 원칙을 내세우며 커피 업계의 애플로 불리는 둥 최고의 커피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이름을 알렸다.

이런 명성을 내세워 역시 오클랜드에서 설립된 피츠커피와 함께 베이 지역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지난해에는 7000만 달러가 넘는 투자를 받으며 본격적인 지점 확장에 나섰다.

한편, 블루보틀커피는 대규모 식품회사인 네슬레의 지분 매입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향후 지점 확장은 물론 국제적인 커피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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