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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1일 SF오페라하우스서 ‘지저스’를 만난다

한인사회 사상 최대, 오페라하우스 73년 역사상 최초 한인 작품

교회 중심 단체예매 열풍… 일반 한인들로 확산
교계·단체, 한인사회 자존심 걸고 ‘성공 ’총력
중국 교회·커뮤니티 등서도 관심… 차인표 등 한류 위력


올 여름 샌프란시스코를 뜨겁게 달굴 초대형 뮤지컬 ‘지저스 지저스’가 북가주를 향해 달려오고 있다.
30일, 31일 오후 6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하우스에서 성대하게 펼쳐지는 뮤지컬 ‘지저스 지저스’는 한인 사회에 의미 심장하다.
‘지저스 지저스’는 우선 북가주 한인 역사상 가장 크고 가장 비싼 공연작이다.


탤런트 차인표씨를 비롯해 최정상의 연예인들과 뮤지컬 배우 등 60여명이 출연하며 이틀 동안 6,000여명의 관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미주 전체에서 유서 깊고 아름답기로 손가락안에 꼽히는 SF오페라 하우스의 73년 역사상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한인 작품이기도 하다.
한인들의 문화 역량과 위상, 경제력이 그만큼 제고됐다는 방증이다.
또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와 극단 미리암, 북가주교회협의회 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한인 사회와 교계를 한마음으로 모아 주류사회와 타커뮤니티에 한인 위상을 높이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인사회의 실질적 구심 역할을 하고 있는 교계가 이번 공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력투구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이스트베이, 산호세, 몬트레이, 노스베이, 콘트라코스타, 새크라멘토 등 북가주 전지역의 교회들이 뮤지컬 ‘지저스 지저스’공연을 계기로 북가주 지역에 새로운 성령의 바람이 일어날 것을 기원하며 복음 전파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교인 성도가 불과 수십 명 정도인 개척교회에서부터 1,000 명이 넘는 대형교회까지, 북가주 전교회들이 단체로 표를 예매하기 시작했다.
일부 교회에서는 아직까지 예수를 접해보지 못한 비그리스도인들에게 선물할 표를 구입하고 있다.
교회 내부적으로는 유초등부와 중고등부, 청장년 등 각 부서와 목장, 셀 등 구역별로 예매 물결이 이어지고 있으며 교회 성도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으려는 한인들의 단체 예약도 줄 잇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한인 사회만의 축제가 아니다.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서있는 예수역을 맡은 탤런트 차인표 등의 위력으로 중국 커뮤니티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중국 커뮤니티의 최대 교단인 상항시화인기독교연맹의 중화기독교장로회 데이빗 판 목사는 정상기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 조은석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교회연합회 회장 , 상항지역한인회 임원들과 공연 홍보 방안에 관해 활발히 논의 중이다.
상항시화인기독교연맹 소속 교회들은 홍보 포스터와 팜플렛을 비치하고 각 교회 성도들과 차이나타운의 중국인들에게 공연 홍보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같은 ‘지저스 지저스’열기는 아시안 커뮤니티를 넘어서고 있다.
대체로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리는 공연은 최고의 작품들이며 일회 공연 때마다 3,000여개의 좌석은 문화를 즐기는 샌프란시스코인들로 가득 찬다.
‘지저스 지저스’는 한국의 문화공연을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샌프란시스코인에게,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작품의 수준을 입증하고 있다.
북가주지역 교회들은 이번 공연에 한인 교회의 자존심, 공연을 후원하는 한인 단체들은 한국 문화와 한인 커뮤니티의 자존심을 내세웠다.
LA와 시카고, 뉴욕, 시애틀, 캐나다 벤쿠버 등 수 없이 열린 해외 공연에서 매 회마다 수천석을 가득 채웠던 ‘지저스 지저스’의 성공 신화가 30일, 31일 북가주에서도 일어날 것으로 샌프란시스코 한인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공연일정: 7월30일, 31일 오후 6시
▶공연장소: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하우스
▶티켓문의: (510)487-2222/(510)429-3254
▶웹사이트: www.musicaljesussf.com

▶새독자 선착순 100명에게‘지저스 지저스’입장권 2매 증정

발코니석 완전 매진으로 70달러석 2매로 업그레이드 증정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를 새로 구독하시는 선착순 100명께 초대형 뮤지컬 ‘지저스 지저스’입장권(오케스트라석 70달러) 2매를 사은품으로 드립니다. 본보는 당초 이번 사은 행사를 통해 선착순 새독자 100명께 발코니석(30달러) 2매를 드리려 했으나 여러분들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발코니석이 일찌감치 완전 매진돼 버렸습니다. 이에 본보는 새독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은 입장권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미 이번 사은행사를 통해 발코니석(30달러) 2매를 받으신 독자들은 오케스트라석(70달러)으로 교환해드립니다. 이번 기회에 ‘이민생활의 길잡이 중앙일보’도 만나시고 최상의 뮤지컬‘지저스 지저스’의 감동도 느끼시길 바랍니다.
문의 (510)429-3232/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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