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lear
55.7°

2018.11.13(TUE)

Follow Us

'회복세' vs '아직 멀었다'…집값 작년보다 4% 상승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발행 2010/08/11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0/08/10 15:49

'깡통주택' 비율 여전히 20%
2분기 베이지역 시장 분석

집값이 서서히 상승하고 있지만 융자 액수가 집 시세보다 많은 ‘깡통 주택’ 비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시장의 회복 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표 참조>

부동산정보업체 질로우사닷컴(www.zillow.com)이 9일 발표한 자료 따르면 2/4분기 베이지역 주택중간값은 49만7000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4.1% 상승했다.

베이지역을 우편코드(Zip code) 별로 분류했을 때 총 240개 지역 중 전체의 69%인 165개 지역의 주택 값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질로우닷컴의 스탠 험프리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집값이 점차 상승하는 등 주택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2분기 전국 평균 집값이 전년동기보다 3.2% 하락한 것과 비교할 때 베이지역의 회복세가 상당히 빠른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앞으로 거시경제 흐름에 따라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고 있다.

깡통주택과 차압세일의 높은 비율, 주택 매물 증가 등 주택 가격 하락을 불러올 수 있는 요소들도 도처에 깔려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 2/4분기 동안 모기지 페이먼트를 내고 있는 베이지역 주택 가운데 20%는 깡통주택으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의 30%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베이지역 주택 매물이 증가하는 등 가격 하락 가능성이 다분하지만, 예전과 같이 최악의 상황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깡통주택, 차압매물 등에 대한 당국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주택 시장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남성일 인턴기자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