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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팔레스 오브 파인아츠' 새단장

지진대비 보완, 입구 정비…14일 개방

샌프란시스코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팔레스 오브 파인아츠(사진)가 보수 공사를 마치고 오는 14일 개방한다.

21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난 2007년 12월부터 보수 공사를 진행해온 팔레스 오브 파인아츠는 지진에 대비해 지붕과 기둥을 보완하고 주변 호수를 보수하는 1, 2차 공사를 마친 후 2009년 5월 임시 개장한 바 있다.

그 후 입구를 재정비하는 3차 공사를 재개해 지난해 말 보수를 마친 팔레스 오브 파인아츠는 오는 14일부터 방문객들에게 다시 개방된다.

이 건물은 1915년 파나마 운하 개통을 기념한 ‘파나마 퍼시픽 국제 엑스포’에 맞춰 지어진 네오클래식 양식의 건물로 전 세계 관광객들은 물론 커플들의 야외 웨딩촬영장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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