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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렌트비 '하늘 높은줄 모른다'…SF 2734달러 등 평균 증가율 11%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발행 2012/07/27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2/07/26 15:33

숏세일 및 일자리 증가 원인

베이지역 아파트 렌트비가 천정부지로 오르며 주민들의 생활고가 가중되고 있다.

아파트 동향 조사 전문회사인 리얼팩츠가 지난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형 아파트 단지의 평균 렌트비가 증가율이 마운틴뷰 15.9%를 비롯, 오클랜드 14.4%, 팔로알토·샌프란시스코 12.9% 등 베이지역 평균 11.29%가 상승했다.

평균 렌트비는 팔로알토가 2767달러로 가장 높았고, 샌프란시스코 2734달러, 레드우드시티 2126달러, 마운틴뷰 2100달러, 서니베일 1949달러, 오클랜드 1835달러, 산호세 1811달러, 캠벨 1667달러, 월넛크릭 1620달러, 마티네즈 1270달러, 콩코드 1247달러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같은 렌트비 상승 현상은 21개월째 지속되고 있으며, 높은 렌트비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입주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프리몬트 소재 레가시 부동산 케니 김 부사장은 “업계에서 느끼는 지난해 대비 아파트 렌트비 증가율은 조사 자료보다 높은 30% 정도로, 지난해 겨울부터 아파트 렌트비가 급격히 오르기 시작했고 당분간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며 렌트비를 증가시키는 수요 증가 원인으로 ▶주택 숏세일 증가 ▶베이지역 일자리 증가 ▶젊은 세대 결혼 증가를 지적했다.

실제로 연방 노동 통계국(BLS)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리콘밸리 지역 일자리가 3.2% 증가해 고용창출 분야 1위를 기록했으며, 포브스지가 전국 규모 일자리 검색·통계 웹사이트 인디드닷컴(Indeed.com)과 공동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는 ‘일자리 찾기 좋은 도시’ 1위와 3위에 나란히 올랐다.

또, 올해 H1-B비자 소지자 비율도 전국 최대로, 취업이민율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타주는 물론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아 이주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시사하는 셈이다.

이와관련, 사라 브리지 리얼팩츠 대표는 “아파트 렌트비 상승 현상은 부동산 시장이 불안하다는 판단에 따라 잠재 바이어들이 집을 사지 않고 아파트로 몰리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풀이된다”며 “게다가 아파트 렌트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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