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사실상 성공...

반잠수선 선적완료

세월호 인양작업이 사실상 성공했다.
해양수산부는 25일(한국시간) 오전 4시10분 세월호가
반잠수선에 정확히 선적됐음을 잠수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반잠수선 선적작업은 소조기를 지나면서 파도와 바람의 영향이 달라지는 시기와 맞물려 수면 위 13m부양작업과 함께 인양작업의 2대 난제중 하나였다.
중대고비로 여겨졌던 두 작업이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세월호 인양은 이제 목포신항 이동과 철재부두 거치과정만 남겨 놓게 됐다. 해수부는 사흘 가량 배수 작업을 하고 나서 목포 신항으로 옮길 예정으로 이 과정에서 기름유출문제가 변수가 될수 있다.
앞서 해수부는 세월호가 목포에 도착하는 시간을 4월4-5일로 언급했으나 일정이 더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