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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성인 4명중 1명 “재정적 어렴움”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18 12:01

25% “먹거리 사려 돈 빌렸다”

21% “치과비 감당 못해”

빈곤실태 조사 보고서

캐나다 성인 4명중 1명꼴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전문 ‘앵거스 리드’가 17일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25%가 “경제적으로 곤란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답했다. 또 21%는 치과비를 감당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25%는 최근 먹거리를 사기위해 돈을 빌렸다고 실토했다.

앵거스 리드는 치과비와 식품비 등 모두 12가지 부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빈곤실태를 분석했다. 이 결과 조사대상 성인중 16%가 12개 부문중 4개 부문에서 걱정을 하고 있으며 77%는 한가지 이상 부문에서 곤경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는 빈곤 직전에 처해 실직을 하거나 건강이 나빠져 일을 할 수 없게 되면 생계 자체가 곤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연 5만달러에서 10만달러 사이 소득층의 5명중 1명이 돈문제로 고심했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보고서는 “이들은 거주지역의 비싼 생활비와 양육비, 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67%는 부모세대에 비해 경제적으로 형편이 더 나쁘다고 답했고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밝힌 그룹의 16%가 부모세대보다 못한 실정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특히 빈곤층 그룹의 대부분이 경제적으로 보모 세대보다 어려움 상황에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며”빈곤 실태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열악하다”고 전했다. “또 자녀 세대도 빈곤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르는 절망감이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28일부터 6월13일까지 전국 성인 2천5백4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됐다. 이에따르면 연령별로는35~54세 그룹의 51%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털어놓았으며 55세 이상 그룹은 15%에 그쳤다.

밀레니엄세대인 18~34세 그룹에서 34%가 돈 문제로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35~54세 연령층 응답자들의 39%가 “빈곤층으로 전락하기 직전”이라고 답했다.

한편 최근 공개된 빈곤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 걸쳐 미성년자 1백20만명이 빈곤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체 미성년자 인구의 17.4%에 해당하는 것으로 특히 원주민 어린이들의 대다수가 빈곤층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989년 당시 연방하원은 “오는 2000년까지 빈곤아동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캠페인 2000’이르는 정책을 마련했으나 실현되지 않고 있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연방을 포함해 정치권이 구호만 앞세우고 있다”며”실천이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고 예산으로 이를 뒤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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