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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참상 다큐 재상영

북한인권협 10일 시사회

토론토의 북한인권협의회(회장 이경복)는 10일(목) 오후 7시 임마누엘장로교회(1272 Weston Rd)에서 북-중 국경에서 탈북자들을 기획 취재한 ‘천국의 국경을 넘다’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갖는다.

이 다큐는 지난 5월 탈북자 강철환씨를 초청해 토론토 교육회관에서 열린 제2회 북한인권포럼에서 상영되다가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중단된 바 있다. 따라서 협의회가 재상영을 결정한 것이다.

탈북자들이 목숨을 걸고 중국으로 탈출한 후 강제송환을 당하지 않으려고 중국공안의 눈을 피해 라오스를 거쳐 태국(난민 인정)까지 어둠을 뚫고 국경을 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브로커들이 탈북여성들을 사고파는 인간시장도 조명했다.

이 회장은 2일 “탈북자들을 밀착 취재한 다큐로 지난 상영에서 예상치 못한 기계 문제가 생겨 연기된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영어자막이 들어있어 영어권 사람들에도 정확한 내용이 전달될 수 있다”면서 “영국 BBC에서 지난달 방송했으며 캐나다에서는 처음으로 전체내용이 공개된다.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8월22일(금) 토론토한인회관에서는 탈북 과정을 본격적으로 다뤄 화제가 된 한국영화 ‘크로싱’(감독 김태균, 주연 차인표)도 상영된다.

크로싱은 131일간 8000km에 달하는 탈북경로에서의 아버지와 11살 아들의 안타까운 엇갈림을 스크린을 통해 조명했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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