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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판매 저조 온주자동차산업 휘청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가 북미시장에서 판매 저조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파장으로 온주자동차 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GM에 플라스틱 계기판 패널을 공급하는 토론토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프로그레시브 몰디드 프로덕트(PMP)사는 3일 “콘코드와 렉스데일 등 11곳의 공장을 폐쇄하고 근로자 2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MP측은 “차 판매 하락, 캐나다 달러 강세와 원자재값 급등 등 악재로 경영난에 몰려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온주의 자동차산업은 휘발유값 상승에 따라 기름이 많이 드는 트럭, 스포츠유틸러티(SUV) 판매가 크게 줄어들어 잇따른 공장 폐쇄와 감원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



GM 캐나다는 지난달 토론토 동부 오샤와의 트럭공장을 내년에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일자리 2600개가 사라진다.

GM의 공장폐쇄 및 감원 발표에 이어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회사인 마그나 인터내셔날은 온주 세인트 토마스 공장을 닫고 4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승용차와 트럭 판매가 하락 추세를 거듭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총 판매대수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교 5.7%, 전달에 비교 13.6%나 감소했다. 특히 GM이 가장 고전, GM은 지난해 23.8%의 판매 감소를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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