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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병원 ‘수퍼버그’ 심각

3년 간 최소 463명 사망

치명적인 항생제 내성박테리아 ‘C. 디피실리’로 온타리오에서만 지난 3년간 최소 463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일간 ‘해밀턴 스펙테이터’는 3일 수퍼버그 ‘C. 디피실리’로 2006년 1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온주 22개 병원에서 환자 46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직전 보도에서 2006년 이래 사망자를 264명으로 집계했었다.

그러나 데이빗 카플란 온주보건장관은 “수퍼버그를 전면조사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유가족과 야당은 “C. 디피실리가 처음 온주에 상륙한 2006년부터 자유당정부가 무대응으로 일관해 피해규모를 키웠다”며 강력 비난했다.



존 토리 보수당 당수는 “사망자 통계가 500명으로 향해 가고 있다. 대책수립을 위한 정부의 대대적인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 전문가들도 “스펙테이터의 수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전체 157개 병원으로 조사를 확대하면 수치가 껑충 뛸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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