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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고용시장 ‘봄날씨’ -- 기록적 일자리 창출

4월 한달 10만6천5백개 추가 - 실업률 5.7%로 낮아져

지난 4월 캐나다 경제가 기록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며 괄목할 만한 고용증가를 나타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4월 한달간 전국에 걸쳐 모두 10만6천5백개의 새 일자리가 생겼다. 특히 고임금과 중산층 대상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실업률은 5.7%로 낮아졌으며 이는 지난 40년래 최저 수준이다.


경제가 위축국면을 벗어나 고용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취업 알선 사이트인 indeed.ca의 브렌돈 버나드 경제전문가는 “3월말을 기준으로 지난 1년새 고임금 일자리가 2015년 초와 비교해 11%나 증가했다”며 “전체 고용도 5.3%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이 기간 가장 낮은 시간당 평균 임금은 18달러41센트였고 중간수준인 25다라러45센트, 가장 높은 임금은 38달러16센트였다. “하이테크와 의료분야 등에서 고임금의 일자리가 많이 생겨났다”며”온타리오주와 알버탖주 및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스코시아 뱅크의 데렉 홀트 경제수석은 “온주등 국내 4대 주에서 고용증가가 눈에 띠게 활발한 상황”이라며”경제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년 기간 42만6천4백개의 새 일자리를 추가해 2007년 이후 최다수치를 기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간 무역마찰과 국제 유가 하락, 금리 인상, 주택시장 침체 등을 지적해 불황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해 왔다.


이번 4월 일자리 통계는 이같은 우려를 씻어내는 청신호로 지목됐다. 그러나 지역별로 차이나 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는 4월 실업률이 8.6%에 달했다. 반면 알버타주와 온주는 각각 2만1천4백개와 4만7천개의 새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퀘벡주도 3만8천개의 일자리 창출을 보였다.


또 청년 실업율도 다소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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