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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판 ‘가족 재벌’, 경제 큰 비중 장악

전체 패밀리비즈니스 창출금액 5,743억달러 - GDP 35% 차지

캐나다판 ‘가족 재벌’이 경제의 큰 비중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간싱크탱크인 ‘컨퍼런스 보드 오브 캐나다(CBC)가 최근 공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가족 이 소유-경영하는 비즈니스들이 창출하는 금액이 국내 총생산(GDP)의 35%에 해당하는 5천7백46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대 수퍼마켓체인인 로블로스와 항공기 제조사인 봄바디어 등 특정 가족 소유의 재벌회사들은 1천9백19억달러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관련, CBC 관계자는 “일명’ 패밀리 비즈니스’의 비중이 예상보다 엄청난 규모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패밀리 비즈니스들’은 지난 2017년 6백90만명의 종업원을 거느려 민간분야 고용인구의 46.9%에 이르렀고 전체 일자리 10개중 4개가 속했다. 농업분야의 경우 농업 근로자의 80%가 ‘패밀리 비즈니스들’에서 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패밀리 비즈니스의 매출액은 2007년부터 2013년 기간 14.6% 증가했다. 일반 비즈니스의 경우 이 기간 35%가 문을 닫은 반면 패밀리 비즈니스는 30% 선이였다.


보고서는 “지금까지는 스몰 또는 중소 기업들이 캐나다 경제를 뒤받침하고 있다고 인식되 왔으나 패밀리 비즈니스의 역활이 알려진 것보다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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