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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택 담보대출 폭증세

2012년 이후 최대…2천3백억불

캐나다 가계부채가 사상최고 수위에 달한 가운데 주택소유자들의 집을 담보로한 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연방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같은 대출건수가 전년동기와 비교해 7.2%로 증가했으며 총액은 2012년 이후 최대 규모인 2천3백억달러에 이른것으로 집계됐다.

집담보 대출의 한도선은 주택가격의 65%까지이며 대출 신청자들은 주로 집 개보수 또는 다른 빚을 갚기위한 목적으로 이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경제전문가들은“은행들이 원금 상환 기간을 못박지 않아 신청자들 대부분이 집을 마치 신용카드처럼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방중앙은행은 최근 관련보고서에서 “집담보로 대출을 받은 후 40%가 원금을 정기적으로 갚지 않고 있다”며”이로인해 가계 부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한바 있다.



특히 자동차 대출 또는 신용카드에 비해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도 이같은 추세를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 전문가는 “은행들이 서로 낮은 이자를 앞세워 대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그러나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금융상품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현재 집담보로 빚을 안고 있는 채무자는 모두 3백만명에 달하며 1인당 평균 부채액은 7만달러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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