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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도입 ≠ 일자리 대거 상실

스코시아은행, “증빙 못할 우려”

비즈니스업계의 주장과 달리 온타리오주의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 상실을 초래하지 않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연방통계청은 지난 1월 온주에서 모두 5만1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발표했으며 이에대해 기업계는 최저임금 인상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스코시아뱅크측은 관련보고서에서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같은 주장을 뒤받침할 증거가 없었다”고 밝혔다.

온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올해 1월부터 14달러로 올랐으며 내년에는 15달러로 또 한차례 인상된다.



스코시아뱅크의 후안 마뉴엘 헤레라 경제수석은 “지난1월 온주의 일자리 상실폭이 예상보다 컸으나 최저임금 인상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주로 고임금 일자리가 대거 사라졌으며 반면 저임금부문은 오히려 2천2백여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12월과 1월 2개월간 총 노동시간은 크게 줄어들었으나 계절적으로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의 반발을 무릅쓰고 최저임금 인상을 강행한 온주 자유당정부는 자체 보고서에서 “약 5만여개의 일자리 상실을 불러올 것”이라며”그러나 인상조치가 자리를 잡을 경우 여파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대해 경제전문가들은 1월 한달간 전국에 걸쳐 8만8천여개의 일자리를 잃었다며 온주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국내 주요시중은행인 CIBC의 에베리 센펠드 경제수석은 “계절적으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고용실태를 볼때 오히려 한달 평균 2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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