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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보다는 사회교육이 먼저

국내서 온주만 의무규정

현재 온주내 전 고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40시간 의무 사회봉사의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돼 온주 교육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0일 알랜 시어스 뉴 브런스윅 대학 교수는 고등학생들의 사회봉사 경험이 학생들이 성숙한 시민으로 자라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을 폈다.
시어스 교수는 이와 관련 “우리는 시민의식에 대해 보다 심각하게 재고할 필요가 있다”며 “학생들이 단지 친절한 대인관계를 맺는법을 배우기에 앞서 그들이 현재 일하며 살고 있는 사회 정치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속한 커뮤니티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온주에서와 같이 강제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시어스 교수에 따르면 현재 온주를 제외한 타주에서는 고등학생의 의무 사회봉사와 같은 제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고등학생들은 이같은 제도에 대해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표정이다. 올해 11학년인 안자이야 소나이랄양은 현행 봉사활동 제도에 대해 “병원과 양로원 등에서 환자들을 돌보며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맥도 넓힐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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