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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6학년생 절반, “산수 낙제”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 2016/09/02  3면 기사입력 2016/09/01 12:00

교육부 학력기준에 미달

온타리오주 6학년생의 절반이 올해 실시된 산수 시험에서 교육부가 정한 학력 기준을 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1일 온주학력평가기구(EQAO)가 발표한 시험 결과에따르면 6학년생들중 기준을 넘은 비율이 5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QAO는 “6학년 산수학력이 지난 5년째 하락했다”며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합격률은2012년 58%였다”고 밝혔다.
또 3학년생 산수 학력도 역시 떨어져 기준을 통과한 비율은 지난 2012년 68%에서 올해엔 63%로 떨어졌다.
이와관련, EQAO 관계자는 “일선 교사들의 지도 능력이 낮은 것이 주 원인으로 교육청들이 이들을 대상으로한 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시험에 대한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높아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한 것도 또 다른 이유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치 헌터 교육장관은 “이번 결과는 교육청과 일선 교사들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것”이라며 “그러나 3학년과 6학년생의 읽기와 쓰기 능력은 눈에 띠게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자유당이 집권한 이후 고교 졸업률이 크게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교육계는 “매년 실시되는 학력평가 시험은 각 학교와 학생들의 차이를 외면한채 획일적으로 진행돼 사실상 학력 개선엔 효과가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시험지를 받아드는 학생들이 기준을 꼭 통과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불안감으로 문제 자체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당황하는 사례가 많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들도 교육부가 성과만 앞세워 학생들의 능력 차이를 무시한채 기준을 너무 높게 세워 스트레스만 불러오고 있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최근 알버타와 매니토바주정부는 이같은 학부모들의 지적을 받아들여 평가 기준을 다소 낮췄으나 온주 교육부는 “기준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EQAO측은 “학생들이 학과 과정에 얼마큼 잘 적응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며 “체온을 재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는 9월 새학기를 맞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수 학력을 높이기 위한모두 6천만달러를 투입해 학교당 산수지도 전담교사를 배치한다.
이에 따라 산수 과목이 전면 개편되며 학생들은 하루에 최소한 1시간 산수 수업을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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