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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학생 퇴학율 타인종 보다 높아

토론토 교육청 보고서

토론토 교육청 산하의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하는 학생 중 과반수가 흑인인것으로 나타나 교육계 인종차별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토론토 교육청(TDSB)이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11-12와 2015-16년도 사이에 정확 및 퇴학 조치를 받은 307명의 세컨더리(Secondary, 9-12학년) 학생 가운데 백인의 비율은 불과 10% 인 것에 흑인학생의 48%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이 흑인학생들의 처벌 비율이 다른 인종에 비해 높은 현상은 전 연령대를 통틀어 나타난 현상이다..



이와관련 마가렛 파슨스 아프리칸 캐네디언 법률 클리닉 대변인은 “매년 300통씩 전국에 있는 학부모들로부터 퇴학조치를 받은 자신의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달라는 전화를 받는다”며 “심지어5살배기 어린 아이까지도 사소한 일을 이유삼아 쫒아내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교육관계자들은 “개인의 의식속에 잠재돼있는 특정 인종에 대한 특권과 편견을 해소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된다”며 교육계에 만연한 인종차별에 대한 의식개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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