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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성교육 교재 백지화

보수당정부, 9월부터 과거형 사용

온타리오주 보수당정부는 오는 9월 학기부터 초중고교 성교육 교재를 지난 1998년 도입된 과거형으로 되돌린다.


지난 6월 총선당시 자유당정부의 개편 교재를 백지화할 것이라고 공약한 보수당은 출범직후 이를 실천에 옮겼다. 리사 톰슨 교육장관은 12일”학부모와 교사 등 각계 각층의 여론을 모아 새로운 교재를 마련할 것”이라며”“오는 새 학기엔 과거 교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교육계는 “1998년 교재는 인터넷이 보편화되기 전에 마련된 것으로 시대에 뒤쳐진 내용을 담고 있다”며”보수당정부가 일방적으로 백지화한것은 잘못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요크대학의 사라 플릭커 부교수는 “2015년 당시 자유당정부는 광범위한 여론 수렴 절차를 거쳐 새 교재를 확정했다”며”이를 되돌린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의 원조교재와 왕따 행위 등 1998년떄완 전혀 다른 현상을 겪고 있다”며”이를 무시한 것은 무책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주고등교사연맹과 총등교사 연맹 등 노조들도 보수당의 백지화 조치에 반발하고 나섰다.


샘 햄몬드 초등교사연맹 회장은 “지난 공청회 과정에서 수천여명의 학부모와 교사들이 참여해 의견을 내 놓았다”며”이에와서 다시 여론 수렴을 해봐야 같은 결론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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