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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런던, 이민자 정착 최적지


본토박이 삶의 질에 가장 근접

온타리오주 남서부의 런던과 토론토 동부 오샤와가 이민자들이 정착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꼽혔다.


16일 공개된 ‘이민자 정착 지표(CIMI)’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 두 도시는 뉴펀들랜드주 세인트 존스, 뉴 브런스윅주 세인트 존과 함께 전국에서 이민자의 삶의 질이 국내 태생 주민들에 가장 근접한 곳으로 밝혀졌다.




이 보고서는 소득과 건강, 사회와 정치 참여도 등 4개 사항을 근거한 분석 결과를 담고 있다. 소득면에서 오샤와에 자리잡은 이민자와 현지 주민간 격차가 전국에서 가장 적었고 건강에선 런던이 이민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자의 사회 참여도는 세인트 존스이 가장 높았고 세인트 존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이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민자와 현지 주민간 일상 생활의 실태를 비교 분석했다”며 “연방및 각주정부와 지자체들이 정책를 마련할때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의 재정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를 주도한 잭 제드 와브 캐나다학회(ACS) 회장은 “어느 도시가 이민자에 좋고 나쁨을 가리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민정책의 성과를 가름해 이를 반영토록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 대통령 등장이후 최근 연방정치권에서 ‘반 이민 정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캐나다 이민정책의 실상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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