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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시, 한국보다는 미국으로…”

올 겨울 여행 트렌드

(임승민 기자 carrie@cktimes.net)

연말 휴가철을 맞아 미국행을 택하는 한인들의 수가 늘어난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모국행 항공권의 판매가 다소 부진한 반면 미국, 특히 뉴욕여행 상품에 대한 예약 문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모아 “최근 모국의 뒤숭숭한 소식에 피로함을 느끼는 한인들이 늘지 않았나”라며 “연말 모국행 항공티켓은 값도 비싸기 때문에 해외 여행을 선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푸른투어 관계자는 “50대 이상의 경우 따뜻한 나라로 가려는 경향이 드러난다”며 “캐러비안 크루즈 상품이나 남미 리조트 상품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층은 뉴욕 상품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맨하탄에서 숙박할 수 있는 다양한 일정이 마련됐고 특히 1박 3일 일정의 경우는 네명이 모이면 한명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 유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루니 가치 하락으로 해외보다 캐나다 국내여행에 관심을 보이는 한인들도 많다.

파란투어 관계자는 “맨하탄에서 숙박하는 3박 4일 뉴욕여행상품은 스테디 셀러로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고 올해는 특히 스키여행에도 많은 예약 문의가 이어진다”며 “북미의 알프스라 불리는 몽트랑블랑 상품의 경우 스키내 리조트 숙박으로 야외 노천탕과 사우나 이용도 할 수 있어 가족여행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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