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사가, GTA ‘허브’로 뜬다
향후 15년간 450억불 신축
19일 미시사가 시당국에 따르면 향후 15년에 걸쳐 4백 50억달러 규모의 각종 신축 프로젝트들이 진행된다.
최근 이동통신업체 로저스의 일가족이 운영하는 부동산개발회사는 모두 15억달러를 들여 미시사가에 콘도단지를 조성, 10여동을 신축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에 더해 온타리오호수 인근 화력발전소 자리에 상업과 주거용 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다.
또 미사사가 다운타운을 잇는 경전철노선을 중심으로 콘도와 상가들이 줄줄이 들어서게 된다.
주정부의 지원금 13억달러로 진행되는 경전철 프로젝트는 미사사가 휴론타리오을 지나며 새 전철역과 주거건물, 상가 등이 속속 세워진다.
보니 클롬비 미시사가 시장은 “브라질의 다국적 제약회사 본사를 유치했다”며 “세계적 대기업들이 앞다퉈 미시사가에 자리잡고 있다”며 “피어슨 국제공항을 중점으로 인근 지역에서만 30여만명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일본과 독일 기업들과 유치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맥길대학의 레이 톰말티 도시학과 교수는 “미시사가는 북미에서 도시 개발의 모범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미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혁신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관계자는 “주민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대중교통 인프라와 주거 상가 건물들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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