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구입 보조 프로그램 시작
연방정부 1일부터 리벳이트 적용
이번 보조금 프로그램은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3월 19일 발표한 예산안의 일환으로 4만 5천 달러 이하의 무공해 차량을 구매하는 주민들에게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전기차를 구매하는 주민들은 최대 5천 달러,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는 주민들은 최대 2천5백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연방정부는 더 많은 주민들의 전기차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현재 4만 5천 달러인 보조금 대상 차량가격 제한을 5만 5천 달러로 인상시킬 방침이다. 제한 가격이 인상되더라도 현재 국내서 가장 인기 있는 전기차 테슬라사의 모델 3는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닛산 리프와 쉐보레의 볼트를 비롯한 총 22대가 지원금 대상 차량에 해당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번 전기차 보조금 지급 정책이 현재 저조한 전기차의 판매를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온타리오주정부도 전기차를 구매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대 1만 4천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해왔으나 더그 포드 보수당 정부 집권 이후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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