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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학 희망자 절반 비자 퇴짜

올 1~5월 말 53% - 심사 절차 대폭 강화

캐나다 유학 희망자들 절반 이상이 심사 과정에서 퇴자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이민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말까지 유학비자 신청자들중 53%가 자격을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캐나다가 유학지로 인기를 끌며 해마다 비자 거부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의 경우 전체 신청자들중 비자 거부율을 28%에 그쳤으나 작년에 34%로 증가했다.


작년 유학비자 신청자는 모두 34만여명에 달했으며 이는 4년새 거의 두배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센인트 마리대학 관계자는 “재학생의 34%가 유학생들로 비자 와 관련된 문제는 거의 없었다”며” 일부 국가 출신의 경우 비자 신청이 통과된 비율이 90%를 넘는다”고 말했다.




이민성측은 “유학자금과 생활비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졸업후 귀국할 의사를 없다고 판단될때 비자 발급을 거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프리크 코크헤어 이민부장관은 “사기성 유학 비자 신청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신청 서류들중 10%가 허위 내용을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일례로 유학 대상 학교의 이름도 제대로 명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아프리카국가의 신청자가 아시아및 유럽권에 비해 비자 퇴짜를 받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학들을 연계한 유학전문기관의 관계자는 “전문대 입학을 신청하는 유학생들은 비자 거부율이 매우 낮다”며 “각국의 유학 알선 업체들과 사전 면밀히 확인하는 절차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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