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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업계 고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확산

에어캐나다 탑승 거부 경고 …일부 수퍼마켓 매장 입장 금지

코로나 사태에 따라 캐나다 항공사와 그로서리 체인 등이 고객에 대해 의무적인 마스크 착용 교정을 적용하고 나서 이같은 추세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에어캐나다는 모든 탑승자에 대해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을 해야만 비행기에 탈수 있다는 새 규정을 마련해 곧 이를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캐나다측은 “모든 고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추가적인 방법”며”기내 좌석도 탑승객들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비어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양식품체인인 T&T는 “발열 검사에 더해 오는 11일 월요일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은 고객은 매장에 들어올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연방공중보건국의 테레사 탐 박사는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증세가 없는 사례가 많다”며”체온 측정을 통한 발열 검사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조치는 온타리오주를 포함해 전국에 걸쳐 코로나 통제 규정이 완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토론토대학의 공중보건 전문가인 비벡 고엘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한 추가 조치로 주민들이 이에 익숙해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엘 교수는 “앞으로 통제조치가 풀리면 항공사와 수퍼마켓트에 더해 다른 비즈니스들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사항으로 채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감염 또는 전파 예방 효과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나 이탈리아와 독일, 폴란드 등 유럽 국가들은 공공장소에서 의무적 착용을 못박은 규정을 도입 시행하고 있다.
캐나다 인권단체측은 “항공사나 수퍼마켓측이 마스크 착용여부를 이유로 서비스를 거부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인권을 무시하는 지나친 권한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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