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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병력 지원, “하퍼가 먼저 시작”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 2014/09/29  3면 기사입력 2014/09/26 13:07

미 국방부 발표

전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이라크-시리아 지역 이슬람국가조직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군사 참여와 관련, 캐나다의 추가적 병력 지원 언급은 미국측이 요청한 것이 아닌 캐나다정부의 자발적 추가 협조 의사 표현으로 시작됐다고 미국 국방성이 26일 발표했다. 그런데 이같은 입장 발표는 하퍼 총리의 최근 발언을 정반대로 뒤집는 내용이어서 본 사안에 관한 하퍼 총리의 입장이 과연 파병에 수동적인 입장인지 적극적인 입장인지에 대한 국내 정계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하퍼 총리는 24일 뉴욕에서 열린 인터뷰 석상에서 “지난 며칠동안 미국정부는 캐나다정부가 69명의 군사전략고문관 파견에 이어 추가적인 병력 지원을 해 주기를 요청해 왔다”며 이에 관해 적극적인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미국 국방부는 익일인 25일, “추가적 병력지원의 필요성을 먼저 물어온 것은 캐나다정부”라고 발표했다. 미국 국방부 소속 빌 어번 언론담당자는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캐나다정부가 다국적군을 도울 수 있는 추가적 병력 지원에 관한 구체적인 사안을 요청해왔으며 이에 따라 미국 국방부가 구체적인 지원 요청 내용을 서면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하퍼총리측 대변인인 제이슨 맥도날드 대변인은 “이는 서로 상충되는 발언이 아니다. 양국은 지난 군사전략고문관 파견 이후 계속적으로 이슬람국가조직에 대한 대응과 관련한 캐나다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해 왔고 하퍼 총리가 구체적인 내용을 요청한 것은 논의의 연결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내 정계에서는 국제전에 관련된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 분명한 입장과 바램을 국내 인사들과 투명하게 나누지 않고 있는 하퍼 총리의 태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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