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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강도 피해 증언 속출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7/01/12 13:09

멕시코 방문 캐나다인들

(속보) 멕시코에서 발생한 우드브리지 청년의 의문사와 관련 중남미 여행 중 폭행이나 강도를 당한 캐나다인들의 증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아카폴로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추다 경비원들에게 끌려나가 이튿날 새벽 고속도로 인근에서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발견돼 8일 밤 결국 숨을 거둔 아담 드프리스코(19) 사건은 현재 멕시코 경찰의 뺑소니 교통사고 주장과 유가족의 폭행치사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욕대학에 재학중인 토론토 자매는 작년 3월6일 아담이 방문했던 나이트클럽에서 한 친구가 아담과 유사한 폭행을 당했다고 11일 밝혔다.

린다(26)․낸시(23) 리오니 자매에 따르면 봄방학을 맞아 단체여행을 떠난 친구 14명이 클럽에서 시간을 보내다 20대 후반의 동료(남)가 갑자기 경비원들에게 끌려나갔다가 아담이 발견된 고속도로에서 온 몸에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됐다.

택시에 실려 끌려간 피해자는 기다리고 있던 현지 남성 두 명이 휘두르는 야구 방망이에 온 몸을 얻어맞고, 가지고 있던 현금을 강탈당했다.
이 사건은 당사자가 신원공개를 꺼려 공개되지 않았다.

낸시는 “영화에서나 보던 일을 직접 당하고 나니 너무 끔찍했다.
1년 후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멕시코 여행 금지령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아담과 동행했던 마르코 칼라브로는 “클럽에서 아담에게 한 여성이 접근했고, 뒤이어 경비원들이 아담을 발로 차며 끌고 나갔다.
폭행치사가 분명한데도 멕시코 경찰은 교통사고 사망으로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코마 상태의 아담을 돌봤던 병원 의료진도 경찰의 뺑소니 사고 주장에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랍 27일 성탄휴일에 가족과 함께 코스타 리카로 크루즈 여행을 떠났던 구엘프의 데이브 카운터(49)는 쇼핑 중 상체에 총알을 맞는 사고를 당했다.

카운터는 “다행히 총알이 빗나가 상처는 깊지 않았다.
총기사고를 코스타 리카의 캐나다대사관에 신고했으나, 대사관 측은 여행객의 안전을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무성의한 대응에 분통을 터뜨렸다.

연방외무성 대변인은 “현지 사법당국의 요청이 있기 전에는 해외에서 범죄를 당한 캐나다인 사고를 조사할 수 없다.
드프리스코의 경우 멕시코 경찰이 시신인도 등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영사업무 비평가인 댄 맥티그 연방자유당 의원은 “국민의 안전에 책임져야 할 정부가 잇따른 해외 사고에 뒷짐만 지고 있다.
연방총리나 외무장관이 직접 멕시코 정부에 전화를 걸어 책임있는 수사를 촉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온주검시국은 12일 아담의 시신이 도착하는 대로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재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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