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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년제 대학에 첫 한인 총장 탄생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7/01/18 13:29

미국의 4년제 대학에 최초로 한인 총장이 나와KT다.
캘리포니아주립대(UC)이사회는 UC샌타크루즈 공대 학장인 강성모(스티브 강61사진) 교수를 UC머시드 새 총장으로 뽑았다고 17일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중 하나인 UC머시드는 2005년 문을연 신생 대학이다.
강 총장은 3월1일부터 근무한다.

이번 총장 선출에는 미 전역에서 65명의 후보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UC이사회 측은 “강 교수는 학문적 지식과 리더십을 함께 갖춘 학자이자 행정가”라며 “책임감을 갖고 학교를 잘 이끌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강 총장은 현지 한인사회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 학계에선 반도체칩 설계분야의 권위자로 불린다.
뉴저지주의 페어리 디킨슨 대학을 졸업한 뒤 뉴욕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따고 1975년 UC버클리대에서 전자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80년대 초반 벨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할 때 32비트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85년부터 일리노이대 공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근무하던 그는 95년 학과장으로 승진했다.
5년간 학장으로 재직하면서 그는 전기공학과를 교수 90명, 학생 2000명의 초대형 학과로 발전시켰으며 대학 순위도 상위로 끌어올렸다.
이후 그는 미국학계에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1년 UC샌타크루즈 공대 학장으로 부임한 후 스탠퍼드 대학과 견줄 만한 산학협동의 산실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14개의 기술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9권의 저서가 있다.
발표한 논문을 100여개에 이른다.
그는 지난해 6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두 자녀를 둔 그는 “영광스러운 자리지만 그만큼 책임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캠퍼스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A중앙일보=장연화 기자)
UC머시드=캘리포니아주가 세워 운영하는 열 번째 캠퍼스로 2005년 9월 개교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에 있다.
공과대, 자연과학대, 인문대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학생수는 19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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