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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혁신 필요하다”

[컨퍼런스보드 보고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제 부진 만회”

원자재 가격 상승이 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캐나다의 사회경제적 발전 상황을 만회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는 선진 17개국을 비교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캐나가 이노베이션에 실패해 다른 나라에 뒤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타 국가들은 자신들의 장점을 최대로 활용해 성장하고 있으나 캐나다는 그렇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컨퍼런스보드는 “캐나다가 원자재 가격 상승에 편승해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이는 지속 가능한 것이 아니다”며 “컨퍼런스보드가 10여 년간 이 같은 주장을 해왔지만 또 같은 이슈를 해 마다 제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6개 분석 부문 중 5개 부문에서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지난 70년대 3위였던 전체 경제 부문에서 11위를 차지했으며 생산성 부문에서도 15위에 그쳤다.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연구 결과를 성공적으로 상업화하지 못함으로써 13위에 그쳤다.


그러나 교육과 기술 부문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 이수비율이 최고 점수를 기록하는데 힘입어 2위에 올랐다.
그러나 근로자 10명 가운데 4명은 현대 경제가 필요로 하고 있는 기초적인 읽고 쓰기 실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학과 수학. 공학 등의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충분한 인재를 배출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캐나다는 또 환경관리 부문에서 15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보고서는 “캐나다의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이 17개국가 중에서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건강 부문에서는 어린이 비만과 당뇨병이 급증한 데 영향을 받아 9위를 기록했으며 일반적인 사회 안정부문에서도 10위에 그쳤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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