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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조합 ‘캠프코리아’ 지원 앞장

차동철 전무 “더 많은 한인 후원 촉매제” 희망
C3, 어린이 리더십을 위한 새 프로그램 가동

한인 차세대 대표단체인 C3가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캠프코리아’에 올해도 밴쿠버한인신용조합이 최대 후원기업으로 재정지원을 해 왔다.


C3소사이티(회장 스티브 김)는 지난 28일 밴쿠버한인신용조합(이하 한인신용조합) 밴쿠버 본사 회의실에서 ‘2008년도 캠프 코리아’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회장은 “한인신용조합이 올해도 캠프코리아에 큰 규모의 재정지원을 해 왔다”고 말하고 “캠프코리아가 처음 시작된 2006년부터 올해로 3년 연속 한인신용조합이 후원을 해 와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올해도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인신용조합의 차동철 전무는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한인신용조합은 사람, 특히 젊은이들에게 투자를 해 왔는데 이런 차원에서 캠프코리아를 후원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초등학교 때 추억이 가장 오래 남는 기억인데 초등학생을 위한 이 행사가 10-20년 후에 한국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투자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캠프코리아는 7-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캐나다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여름 문화캠프이다.


차 전무는 “한국전 참전기념비 사업 때 한인신용조합이 5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모금운동의 기폭제가 됐다”고 예를 들고 “한인신용조합이 캠프코리아를 후원하는 것을 기화로 많은 단체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후원을 해 오길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C3의 초대회장으로 캠프코리아를 출범시킨 김연아(연아 마틴) 보수당 연방의원 후보는 “3년 전 처음 비전을 나누며 씨를 뿌린 이 행사가 이제 새싹을 틔웠다”고 말하고 “지난 5월에 열린 밴쿠버국제어린이페스티벌에서 캠프코리아 홍보와 로고 모집 이벤트를 가졌는데 한인과 한인 어린이를 입양한 캐나다 가정, 그리고 타민족 가정이 캠프코리아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또 캠프코리아에 참가했던 어린이 중 12세가 넘어 참가할 수 없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해 CIT(Counselor in Training)를 통해 리더십 훈련을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캠프코리아의 조은애 총책임자는 “올해의 캠프 주제는 ‘고대한국발견(Discover Ancient Korea)’로 삼국시대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에서 초등학교 때 배울 인물 등 한국인이 알아야 할 지식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캠프코리아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작년과 같은 장소인 벨카라의 YMCA 캠프 하우디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자는 시민권자나 이민자 그리고 조기유학생한인뿐만 아니라 타민족 그리고 한인입양아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대상 연령 모든 어린이이다.


조 총책임자는 “미국에서도 관심을 갖고 참가를 해 오고 있다”고 말하고 “대상지역에 대한 제한도 없다”고 밝혔다.


현재 캠프코리아를 위한 교육 자원봉사자(Counselor) 모집인원 25명은 이미 초과 지원돼 선발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매년 어린이들에게 한국전통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우애경 영양 및 간호 담당자는 “주방에서 조리를 함께 할 주부 자원봉사자의 지원은 아직까지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C3는 ‘캠프코리아2008’ 로고 디자인 콘테스트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콘테스트에 우승한 어린이는 무료로 캠프코리아에 참가할 수 있고 우승 작품은 참가자들을 위한 T-셔츠에 사용된다.


스티브 김 회장은 “캠프코리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재정적인 후원에서 물품 후원까지 받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C3는 7월 24일 기금마련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캠프코리아 참가신청, 정보 및 문의처>
www.c3society.org
campkorea@c3society.org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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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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