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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4월 GDP 상승세로

두 달 연속 하락 이후…자동차 등 제조업 살아나

올 첫 분기에 부진했던 경제가 기술산업의 부진을 딛고 수면 위로 올라와 지난 4월 GDP가 0.4%로 다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여 올 첫 분기의 연간 환산 GDP는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의 반등은 캐나다의 가장 힘든 산업 분야인 제조업에서 나왔다.
4월 제조업은 자동차 생산의 7% 증가에 힘입어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IBC 월드마켓의 경제학자 애버리 쉔펠드는 “한 달이 흐름을 만든다고 볼 수 없다”면서 “하지만 두 번째 분기는 전반적으로 지지부진한 성장률을 여전히 앞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의 성장은 캐나다가 불황의 수준 위에 여전히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많은 경제학자들은 지난 두 분기의 연속적인 저조한 성장은 이 기간에 한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몬트리올 은행의 부수석 경제학자 더글러스 포터는 “계속되는 고유가, 미국신용시장의 경색이 올해의 나머지 기간을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월이 기대했던 것보다는 상승했다고 하지만 지난 2월과 3월의 감소를 반전시킬 만큼 충분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2분기에 1% 이하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고 올해의 나머지 기간도 그리 크게 나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4월의 진전은 서비스산업과 상품 생산에 걸쳐 발생한 것이다.

석유와 석탄 생산이 현저히 증가했고 자동차 생산이 3월의 급격한 부진에서 벗어나 살아났다.
그러나 임업생산은 외국 수요의 감소로 줄어들었다.


전체적인 공장의 생산성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5.6% 감소해 여전히 부정적인 흐름으로 남아 있었다.


도매 판매는 지난 4월 2.1% 상승한 반면 소매 무역은 0.6%로 저조한 상승을 보였다.


그밖에 부문을 살펴보면 건설 진행은 주거와 비주거 건설 모두 저조해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동산 중개업과 중개인들은 네 달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반면 숙박업과 음식 서비스업 부문은 1.2% 상승하며 네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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