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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규 칼럼]자연재해와 인재(人災)

자연재해와 인재(人災)

연초, 미얀마의 해일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의 대 지진, 산사태, 집중호우 그리고 미국 중, 동남부의 토네이도, 홍수범람, 캘리포니아의 대형 산불 등은 엄청난 인명, 재산상에 피해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 주변을 거의 초토화 시켰다.


우리는 어떤가?
다행히도 지진대 중심권에서 벗어 나있고 하늘이 도와 그 같은 끔찍한 자연재해들은 없었다.

그러나 그 대신 ‘인재’들이 있었다.



허구 헌 날, 데모와 파업으로 날을 지새고 있기 때문이다.


촛불집회 자체에 시비를 걸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러나 이는 분명 ‘인재’다.

어떻게 어른들은 정권타도를 외치는 정치집회에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 학생들을 동참시키며, 국가원수를 모독하는 피켓을 들게 할까? 이러니 초등학생이 단임선생을 폭행하지!
대통령도 우습게 보이는데 스승쯤이야! 과연 이들이 시위 현장에서 배우는 것이 무엇일까?

물류대란.이 또한 고약한 ‘인재’였다.

국제 유가가 살인적인 고공행진을 시작 한지가 언젠데……
‘노 사 정’은 진작에는, 손들을 놓고 있다가 그 난리들이었을까?
우리가 이미 지켜 보았듯이, 일 주일 여(6/12~6/19), 국내 전 산업현장이 마비되었었다.


세계는 지금 자유무역(FTA)으로 인한 시장의 세계화로 적자생존 경쟁을 강요하고 있다.

국가나 개인이나 똑똑해야 살아 남는 다는 얘기다.

똘똘 뭉쳐도 살아남을까 말까인데, 나라 수장을 ‘바꾸자’고?
그 혼란은 누가 책임지고? 무책임한 ‘인재’라 아니 할 수가 없다.


한 건 해보려는 사이비정치꾼들, 자기주장에 도취되어 반대만 일삼는 일부 몰지각한 정치, 시민단체들. 남은 어찌됐건 ‘껀’ 만드는 데에만 혈안인 사이비언론들, 그리고 그들에게 놀아나고 있는 몰지각한 행동대원들, 이들은 틈만 나면 실상을 부풀려 ‘인재’를 양산하고들 있다.


인재(人災)의 사전적 의미는 “사안의 중대함을 간과 했거나 독선적일 때 발생하는 뜻 밖의 불행”이라고 되어 있다.
부정적인 의미다.


데모나 파업을 주도하는 사람들, 이제부터라도,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일이, “사안의 중대성을 간과했거나 독선적인 건 아닌지?” 사전 숙고 있기를 간청 해 본다.

최근, 우리는 당신들로 인하여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젠 우리도, 무책임한‘인재’들에서 훌훌 벗어 날 때도 됐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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