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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증시 상반기 3.3% 상승

美∙日∙EU∙韓 하락과 대조
원자재 가격 폭등, 관심주로

올 상반기 전 세계의 주요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캐나다 증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권의 권진석 투자전문가는 1일자 소식지를 통해 캐나다 증시가 상반기 3.3% 상승했다고 안내했다.




뉴욕의 S&P 지수는 같은 기간 12.8%가 하락했고 유로 STOXX 50지수도 19.6%떨어졌다.


니케이 지수는 11.5%, 그리고 한국의 KOSPI 지수는 11.7%가 떨어졌다.


권 투자전문가는 “하락장세는 이미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하고 “세계 여러 시장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주식투자의 격언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상식”이라고 경고했다.


즉 세계 각국에 다양하게 투자해 위험을 분산한다는 전략이 이제는 투자의 위험을 전세계적으로 다양화시킬 뿐이라는 것이다.


권 투자전문가는 “세계 주식시장들이 모두 정비례의 상관관계를 가지면서 한 증시의 하락이 다른 증시의 하락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을 달리하는 국제적 다양성을 활용한 현대식 포트폴리오 관리는 이제 더 이상 위험분산을 위한 방법이 될 수 없다”고 말하고 “어느 시장이든 상승할 수 있는 종목을 잡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조언했다.


올 상반기에 천연가스는 71.9%가 올랐고 난방유가 53.5% 그리고 옥수수가 51.5%가 올랐다.


권 투자전문가는 “에너지 가격은 지난 몇 주 동안 하락세를 보인 때도 했지만 장기적으로 계속 상승하는 분위기”라고 말하고 “관련 그래프를 보면 마치 가격이 올랐다가 약간 하락하면서 다지기를 한 후 다시 상승하고 또 다지기를 한 후 상승을 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캐나다 경제는 미국 경제가 느끼는 고통의 일부분을 겪고 있지만 모든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양호한 상태”라고 분석하고 “캐나다는 첨단기술 상품뿐만 아니라 곡식, 에너지, 기초금속, 귀금속을 수출하고 있는 만큼 경제의 안정성과 외국 투자자의 큰 관심을 한꺼번에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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