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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하이츠 재개발계획 순항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1/01/31 16:11

코퀴틀람시 지난주 주민 공청회 마쳐
상업부지 소유자 설득에 나설 차례

오스틴 하이츠 재개발 지구 중심 상업가 예상도<br>

오스틴 하이츠 재개발 지구 중심 상업가 예상도

코퀴틀람 시가 지난주 오스틴 하이츠 재개발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마치고 상업용 부지 소유주 설득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리차드 스튜어트(Richard Stewart) 시장은 한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니 이제 대지•건물 소유주 설득에 나설 차례”라면서 “각 개별 소유주와 마주 앉아 허심탄회하게 그들의 견해를 들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이 지역에서 재개발 가능한 상당 면적의 땅을 소수 법인과 개인이 소유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재개발이 이뤄지더라도 소유권을 포기할 필요가 없음”을 알리며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오스틴 선상에 위치한 상가와 대지의 소유주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내는 것이 지역 재개발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핵심 상업지구 내 한 블록의 대지를 소유한 유통업체 세이프웨이(Safeway)가 그 땅을 개발할 의지가 있는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따라서 상업용 대지•건물 소유주 설득에 나설 것이라 밝힌 스튜어트 시장이 세이프웨이 고위 관계자를 만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그 대화 결과가 주목된다.

시 당국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민간 개발업체 비디 그룹(Beedie Group)이 비공식적으로 블루마운틴과 오스틴 교차로 부근에 24층짜리 빌딩을 올릴 의사가 있음을 밝힌 것에 큰 희망을 두고 있으며 시의회에서 개발건이 통과될 경우 인근 상가•대지 소유주들의 의사결정에 큰 자극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당국이 지난해 11월 내놓은 지역 재개발 계획 '오스틴 하이츠 지역 플랜(Austin Heights Neibourhood Plan)에 따르면 동서로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과 린튼(Linton) 스트리트 사이, 남북으로 포스터(Foster)와 로체스터(Rochester) 애브뉴 사이가 재개발 지구로 설정됐으며 그 가운데 오스틴 애브뉴 선상을 따라 블루 마운틴에서 스쿨하우스(Schoolhouse) 스트리트까지가 고층 빌딩이 위치할 수 있는 중심 상업지구로 지정됐다.

시 당국은 또한 향후 20년간 2,500여 가구를 늘려 현 7,500여 명인 거주인구를 1만2천여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넓은 면적을 차지하던 기존 단독주택이 콘도, 타운하우스 등 다세대 주택으로 재개발되거나 한 채 자리에 두 채 이상의 단독 주택이 들어서는 인구 밀집화 현상이 예상된다.

오스틴 하이츠는 2006년 센서스에서 한국어가 영어와 중국 북경어 다음으로 지역 내에서 많이 쓰이는 언어로 조사될 만큼 한인 거주 및 활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코퀴틀람 시의회는 시 당국이 지역 주민, 대지 소유자, 개발업자 등을 대상으로 일년간 모은 의견을 종합해 돌아오는 겨울 심의에 부쳐 오스틴 하이츠 재개발계획 채택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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