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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인상, 인플레이션의 거의 두 배

10년간 평균 4.4% 올라, 인플레이션 2.3%과 비교
자녀 학비 준비 위한 안전한 투자 RESP 유용

올해 캐나다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지난 학년도에 비해 3.6% 인상된 학비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학년도의 2.8%에 이어 계속된 인상이라고 9일 캐나다 통계청은 밝혔다.

지난 10년 동안 학비는 인플레이션에 비해 거의 두 배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풀타임 학부 재학생들은 2008/2009 학년도에 학비로 평균 4,724 달러를 냈고 전 학년도의 4,555 달러보다 오른 금액이다.

이는 연간 평균 4.4% 오른 것으로 1998/1999 학년도의 학비 3,064 달러에서부터 그동안 계속 인상되어 왔다. 반대로 인플레이션 비율은 연간 평균 2.3%로 학비 인상률과 큰 차이를 보였다.

캐나다 장학 트러스트 파운데이션(of Canadian Scholarship Trust Foundation)의 피터 루이스 부회장은 “학비가 인플레이션 보다 빨리 인상되고 있어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자금 준비를 더 일찍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교육적금(RESP)은 안전하고 보수적인 투자를 한다. 학부모들은 그들의 투자방식에 안심하고 자금은 자녀들의 고등교육에 유용하게 쓰인다”면서 “또한 정부는 학부모들의 교육적금을 장려하기 위해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터 루이스 씨는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포스트 세컨더리 교육을 위해 어떻게 비용을 준비하는 것이 최선인가를 상담할 수 있으며 RESP는 현재의 시장상황에서 안전한 투자이며 정부의 교육적금 보조도 받을 수 있다”고 충고했다.

캐나다 장학 트러스트 파운데이션은 1960년에 설립된 가장 오래된 캐나다의 RESP 회사로 이 회사는 25억 달러 이상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등교육의 혜택을 신장시키고 교육의 재정적인 장애를 없애고 개선시키기 위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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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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