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교사 “4.7학년 실력 테스트 거부할 수도”
“정부 시행 방법 개선하지 않을 경우”
BC교사연맹은 11일 이와 관련해“정부가 무작위 추출 방식을 취하지 않을 경우 교사들 가운데 85%가 내년 2월 실시 예정인 기초실력 평가 시험을 보이콧하는 것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교사연맹의 아이린 랜징거 회장은 “시험이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학습 과정을 정확히 평가하지도 않을 뿐 더러 교사들로부터 학생들을 가르치는 시간을 빼앗는다”고 지적했다.
시험 결과는 프레이저 연구소 학교들의 순위를 매기는 자료로 이용하고 있는데 랜징거 회장은 “이 같은 순위가 미국식 방법이며 미국에서조차 이제는 이 같은 방법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랜징거 회장은 “교사들의 요구에 정부가 반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교육부 장관을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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