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민원 서비스, 너무 편해요"
총영사관, 올해 첫 출장영사 … 아침 일찍부터 교민들 발길 '북적'
늘어나는 민원수요에 적극 대응 … 작년 17차례 출장·순회영사
교민들의 발길은 민원서비스 시작 30분전인 오전 9시30분부터 이어졌다.
교민들은 최연호 총영사를 비롯한 영사관 직원들에게 "휴일도 마다 않고 우리가 사는 곳 가까이까지 이렇게 찾아와 영사 서비스를 해주니 너무 편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지난해 BC주와 알버타주, 사스카츄완주 등 관할 지역 교민 밀집지역에서 모두 17차례 실시한 출장·순회영사 서비스를 통해 1,800여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했다.
밴쿠버총영사관 집계에 따르면, 2012년 전화로 문의∙상담을 해 온 민원은 62,400건으로 하루 평균 250여건에 달했다.
인터넷 민원도 4,160건으로 일일 평균 16건 꼴이었다.
이밖에 공증 24,832건, 여권 3,025건, 재외국민 등록 1,279건, 국적신고 1,191건, 비자 1,065건 순으로 민원수요가 많았다.
최연호 총영사는 "한정된 인력이지만, 늘어나는 민원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민들이 좀 더 편리하고 가깝게 영사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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