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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인 이민자 수 줄어 들 듯”

전년 보다 23% 축소된 3945명 예상
이민부 전문인력 부문 목표 하향조정

올해 캐나다대사관을 통한 한인 이민자 수가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캔 이민 컨설팅의 최주찬 컨설턴트는 “최근 이민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인 이민자 수가 전년보다 23%정도 축소된 3945명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문인력 부문의 목표 수준을 지난 해 3390명에서 올해는 2600명으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주찬 컨설턴트는 “취업 비자자의 유입이 지난 해부터 크게 줄어듬에 따라 이미 예견돼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 정부 이민부문도 1320명에서 올해 935명으로 축소되나 부모, 배우자 등 가족 초청이민의 경우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주찬 컨설턴트는 “주한 캐나다대사관의 이민문호 축소는 이민부의 전문인력이민부문 비중 축소로 인한 것”이라며 “금년 중 전체 캐나다로 유입되는 전문인력 이민자의 수는 전년의 8만3680명보다 약 3천명 정도 축소된 8만55명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 컨설턴트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 중국과 홍콩, 필리핀 등으로부터의 이민자 유입은 증가하는 반면 한국, 인도, 싱가포르 등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의 경우 취업 비자 소지자 증가가 선행되지 않고는 당분간 새 이민자 유입이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을 보인다”고 부연했다.

밴쿠버 중앙일보=김종오 기자 gnohc@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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