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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컬링 장애인 선수단 희비교차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9/02/24 09:27

작년 우승팀 꺾은 후 아쉬운 2패…4강 희망 여전

밴쿠버 퀸엘리자베스공원 올림픽 센터에서 열린 ‘2009 휠체어 컬링 월드 참피온십’에서의 한국 컬링 장애인 선수단 주말 경기 결과가 희비 엇갈리고 있다.

21일 작년 대회 우승팀인 노르웨이와의 첫경기를 가진 한국 대표팀은 연장전까지 가는 78분간의 대접전 끝에 6대5로 승리해 우승에 대한 기대를 훨씬 밝게 해주었다. 그러나 다음날 이어진 두 경기에서 모두 패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애초에 약체로 여겨졌던 독일팀은 의외의 강한 전력을 갖추고 한국팀에게 강력하게 도전했다. 전날 연장전까지 벌였던 탓인지 한국팀은 7대3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독임팀은 현재 4전4승을 기록하며 대회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어 오후 6시부터 벌어진 이태리와의 경기에서는 별다른 힘을 못쓰고 7대1로 패배해 아쉬움을 샀다.

특히 이태리와의 경기는 대회진행요원의 실수로 한국팀의 점수가 잘못 인정되면서 다시 기회가 주어졌으나 심리적 영향 탓인지 1점을 얻는데 그치고 이후로 경기력이 약화되며 패배하고 말았다.

한국 컬링 장애인 선수단의 입국시부터 모든 일정을 곁에서 챙기고 있는 밴쿠버 교민 이무형 씨는 “아직 실망할 단계는 아니다. 9번 경기에서 6승만 챙기면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현재 3전1승2패인 만큼 앞으로 경기일정에서 1번 이상 지지만 않는다면 4강에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우승후보인 노르웨이 팀에 신승한 다음 경기들이라서 기대를 했었는데 아깝게 두 경기를 놓쳤다”면서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선수들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 컬링 장애인 선수단은 23일엔 오후 12시30분과 6시에 미국과 중국, 24일 같은 시간대에 스코틀랜드와 캐나다와의 경기가, 25일 오후 6시엔 스웨덴, 26일 오후 2시30분엔 스위스와 경기 등 예선전이 펼쳐진다.

27일부터 28일까지는 예선전에서 선발된 4개팀이 준결승과 결승전을 벌이게 된다.

이명우 기자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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