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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노스웨스트 디비전 선두에

정규 시즌 6경기 남기고 극적인 선두 탈환

북미하키리그(NHL) 밴쿠버 캐넉스가 마침내 노스웨스트 디비전 선두에 올라섰다.

밴쿠버는 지난 31일 미네소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미네소타 와일즈를 2대 1로 격파, 승점 93점으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캘거리 플레임스를 따돌리고 디비전 선두를 탈환했다. 밴쿠버와 같이 정규 시즌 6경기를 남겨 둔 31일 현재 캘거리는 승점 92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팀 별로 5~6 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밴쿠버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거의 결정적이다. 지난 1월 달만 하더라도 선두인 캘거리와의 승점 차이가 10점 이상으로 벌어져 같은 밴쿠버의 선두 탈환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었으나 골리 로베르토 루앙고를 비롯해 부상을 당했던 주전들이 2월 복귀하면서 시즌 막바지에 극적으로 선두에 올라선 것이다.

루앙고는 미네소타와의 경기가 끝난 후 “지난 1월에는 우리가 현재의 성적을 내리라고 기대한 사람은 거의 없었으나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이 자리에 오르게 됐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플레이오프에서 3번 시드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밴쿠버는 현재 웨스턴 컨퍼런스 3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순위를 유지할 경우 플레이 오프 첫 경기를 홈에서 치를 수 있는 시드를 받게 된다.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전에는 상위 8개 팀이 진출하며 1위와 8위, 2위와 7위,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8강전을 치르게 된다.

팬들은 현재 밴쿠버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 스탠리 컵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즌 막바지에 일부 팀들이 주전들의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밴쿠버의 경우 그 동안 부상을 입었던 주전들이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이며 연승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밴쿠버는 미네소타 전을 마지막으로 한 이번 원정에서도 밴쿠버는 4승2패의 호성적을 거두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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