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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캐넉스 4강전 서전 장식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9/05/04 08:58

막판 고전 끝에 시카고에 5대3으로 승리

밴쿠버 캐넉스가 플레이 오프 4강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밴쿠버는 지난 30일 GM 플레이스에서 열린 북미하키리그(NHL)웨스턴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4강전 시카고 블랙 호크스와의 첫 경기에서 경기 종료 1분13초 전에 터진 새미 살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5대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초반 큰 리드로 손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첫 경기는 경기 종반까지 결과를 알 수 없었던 접전으로 진행됐다.

하얀 손수건을 열렬하게 흔드는 1만8630명의 팬들 앞에서 치러진 첫 경기에서 밴쿠버는 2피리어드까지 3대0으로 앞서며 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시카고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3피리어드 들어 대반격을 펼치면서 3피리어드 14분 31초 만에 3대3 타이를 만들어 냈다. 경기 종반에 이르면서 시카고가 상승세를 탄 반면 밴쿠버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로 몰린 것이다.

그러나 밴쿠버는 동점을 허용한 뒤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한 경기를 펼친 끝에 결국 종료 직전 살로의 결승골로 승리를 쟁취하게 됐다. 시카고는 결승골을 허용한 뒤 골리를 빼면서 총 반격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종료 16초 전에 밴쿠버의 라이언 존슨에 엠프티 네트(empty net)상황에서 추가골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는 비록 승리를 했지만 밴쿠버에게는 커다란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 경기였다. 3피리어드에 3골 차의 큰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골을 허용, 집중력에 문제를 보인 것이다.

결승골을 터트린 살로는 “상대팀의 추격을 허용한 것에 반성해야 한다”며 “느슨하게 풀어주면 반드시 반격을 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결승골을 살로가 터트렸지만 이날 밴쿠버 승리의 수훈 갑은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카일 웰우드였다. 시즌 초반 프리에이전트로 밴쿠버에 합류한 웰우드는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비난을 듣기까지 했으나 이날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웰우드는 경기 중 시카고 선수들에게 강력한 공격을 당해 눈가가 찢어지고 치아가 빠져나가는 부상까지 입었으나 투혼을 발휘, 이날 경기 최고 수훈 선수가 됐다.

시카고와의 4강전 2차전 경기는 역시 GM플레이스에서 2일 오후 6시 열린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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