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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올림픽 기간 중 홍보관 단독 운영”

[2010 동계올림픽]
BC주 공동 운영 제안 거부

연방정부가 2010년 동계올림픽 기간 중 연방과 BC주 홍보를 위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하자는 BC주 정부의 요청을 거절했다.

연방정부는 올림픽 기간 중 1000만 달러를 들여 밴쿠버 다운타운에 ‘라이브시티(LiveCity)’라는 전시관을 설치, 관광, 투자 기회 등을 홍보하며 캐나다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BC주 정부는 이와 관련해 베이징 올림픽과 2006년 튜린 올림픽 당시 연방과 주정부가 공동으로 홍보 전시관을 운영했음을 상기시키며 2010 밴쿠버 올림픽 기간 중에도 연방과 BC가 공동으로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자고 연방 정부에 요청했었다.

그러나 19일 밴쿠버를 방문한 게리 런 연방체육부 장관은 “방문자 수, 올림픽 게임의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캐나다 전체를 대표하는 연방 정부만의 홍보 전시관 운영이 중요하다”며 “BC주는 자신들의 전시관을 설치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런 장관은 “연방 장관은 올림픽 기간 중 많은 예산을 사용하게 된다”며 “이처럼 투입된 예산이 캐나다 전체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BC주 정부도 연방 정부의 이 같은 계획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메리 맥닐 BC주 정부 올림픽 주무 장관은 “BC주에서 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에 두 정부가 공동 전시관을 운영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다른 주들도 올림픽에 참가하게 된다”며 “BC주는 이미 400만 달러의 자체 예산을 투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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