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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 밴쿠버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다

6월 23일, 교민들과 즉문즉설 시간 가져


법륜 스님이 밴쿠버 교민들을 다시 찾아온다.

작년에 밴쿠버를 방문해 특유의 ‘즉문즉설’로 교민들에게 큰 감동을 준 법륜 스님이 ‘2013 희망 세상 만들기’ 일환으로 북미주 지역을 방문한다.

법륜 스님은 6월 20일에는 로스앤젤레스, 21일은 샌프란시스코, 22일은 시애틀의 교민들과 만남을 가진 후 23일 밴쿠버에서 희망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운동가이며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 그리고 수행공동체 정토회의 지도법사인 법륜스님은 작년 2012년 한 해 동안 한국의 251개 지자체를 다니며 모두 300회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회는 2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해 법륜스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또 법륜스님은 외국에 머무는 교민들에게도 그의 메시지를 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2년 4월에는 워싱턴DC와 뉴욕, 그리고 LA에서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미래 사회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방송인 김제동과 함께 청춘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이 콘서트에는 6,500여명의 청년들이 참가해 그들의 고민을 애기하고 서로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2012년 9월에는 북미주 에서 김홍신 작가와 함께 희망 콘서트를 진행해 통쾌한 화답으로 청년들과 미주교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법륜 스님은 2012년에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오렌지카운티, LA, 휴스턴, 애틀란타, 시카고, 보스턴, 뉴욕, 워싱턴 DC, 토론토, 밴쿠버 등 12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즉문즉설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약 8500여명의 교민들이 참가하였다.

법륜스님의 이번 6월 강연도 ‘즉문즉설(卽問卽說)’의 형태로 이뤄진다.

즉문즉설이란 미리 준비한 내용을 일방적으로 청중에게 강의하는 설법과 달리, 질문을 가진 사람이 물으면 그에 대한 답을 즉각 말해주는 문답식 강연 형태로, 질문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마음을 돌이켜 보고 스스로 깨닫게 하는 방법이다.

이번 강연에서도 참석자가 스님에게 고민을 질문하면, 스님과 질문자가 서로 대화를 통해 스스로 자각하여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일정은 평화재단이 주관하고, 정토회 해외사무국 주최로 열린다.

<법륜스님 소개>

전세대를 아우르는 강연으로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 1위로 여러 번 선정된 바 있다.
개인의 삶이 전환되는 수행을 기초로 해서 기아•질병•문맹퇴치운동, 인권•평화•통일운동, 생태환경운동을 실천해 온 운동가이며 수행자이다.
전지구적인 관점에서 오늘의 문제를 바라보고 대중이 스스로 문제해결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이끈다.
그는 이러한 입장에서 개인들을 이끌고 공동체를 조직해 왔다.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이 일탈을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즉문즉설(則問則說)\'을 통하여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온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은 갈등과 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실현해가는 평화운동가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며, 인류의 문명전환을 실현해가는 전 지구적 책임의식을 가진 사상가이자, 깨어 있는 수행자이다.

법륜스님은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하고 '정토회(www.jungto.org)'를 설립한 후 지금까지 수행을 지도하고 있다.

2011년 포스코 청암봉사상, 통일문화대상, 2007년 민족화해상, 2002년에는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이라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평화와 국제이해 부문), 2000년에는 만해상 포교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수행지침서 <기도 내려놓기> , <깨달음> , <법륜스님의 금강경강의> ,젊은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님의 주례사> , 자녀교육의 마음지침서 <엄마수업> , 청춘들을 위로하는 <방황해도 괜찮아> ,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비젼을 제시하는 < 새로운 100년>등이 있다.

강연 일시 : 6월 23일(일) 오후 2시
장소 : Confederation Centre/4585 Albert St, Burnaby
문의 : 604-328-6524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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