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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민 4명, 재외동포 문학상 받아

캐나다 교민 4명, 재외동포 문학상 받아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매년 주최하는 재외동포 문학상 수상작이 지난 21일(수) 발표되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재외동포 문학상은 재외동포가 이국 땅에서 한글을 사용하여 문예창작을 함으로써 민족의 글 ‘한글’을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외동포재단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35개국 1,225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시와 단편소설, 수필 분야에서 대상과 우수상, 가작등 모두 30편이 선정되었다.

성인부문 대상 수상작은 시 부문에 박원규씨(과테말라)의 ‘아버님 전상서’, 단편소설 부문에 이귀순씨(호주)의 ‘오시리스의 저울’, 수필 부문에 박성기씨(뉴질랜드)의 ‘공씨책방을 추억함’이 각각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은 시 부문에 시인 신경림, 신달자, 조정권, 단편소설 부문에 소설가 최인석, 김형경, 구효서, 수필 부문에 소설가 오정희, 복거일, 이경자, 청소년 부문에 소설가 박상우, 서하진, 권지예가 참여했다.

대상 수상자 3명은 10월 5일에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한인의날 기념 코리안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수상식을 갖게 된다.

대상을 제외한 각 부문별 수상자 시상은 거주국 관할공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수상작에 캐나다 교민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시 분야에서 백복현씨가 ‘쑥 지적도’로, 단편소설에서 박미자씨가 ‘누구 없어요’로 각각 가작을 받았다.

그리고 수필 분야에서 박정은씨가 ‘한국에서 온 외계인’으로 우수상을, 김인순씨가 ‘바보아빠’로 가작을 수상했다.

재외동포문학상은 매년 1,2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이 높아져가고 있는 재외동포들의 대표적인 문학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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