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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주년에 즈음하여

'변화를 이끄는 신문'을 표방하며 지난해 8월 창간한 중앙일보가 8월 4일로 창간 1주년을 맞이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1년은 전 세계가 엄청난 변화의 소용돌이를 경험한 시기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밴쿠버 교민사회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어느 때보다 급속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 기간이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발전의 시기에 태어난 중앙일보는 여러가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정론지로서의 위상을 지키면서 독자 여러분들이 필요로 하는 유익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중앙일보는 또 한인 교민사회의 발전과 단합을 도모하고 한인 사회가 중국, 일본 등 타 커뮤니티와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도 적극 앞장서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중앙일보는 창간한지 불과 1년 만에 밴쿠버 교민사회를 대표하는 정통 언론매체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중앙일보가 이렇게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독자 및 광고주 여러분과 교민사회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에 창간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중앙일보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교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중앙일보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유익하고 더 풍부한 정보를 독자 여러분들에게 전달해 드리고 교민사회 발전의 초석이 되고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앞으로도 교민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지도편달 있으시길 부탁드리며 아울러 저희 중앙일보와 함께 더욱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중앙일보 발행인 김 소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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