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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택 거래 건수 4월보다 9.5% 감소

가격은 0.5%올라 34만6881달러

지난 5월 캐나다 주택 거래 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5월 부동산 거래는 4월에 비해 9.5% 감소했다.
평균 거래 가격은 4월에 비해 0.5% 상승해 34만6881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 부동산 시장은 경제 침체로 급격히 위축됐다가 지난 해 건실한 회복세를 기록했었다.

부동산협회는 “지난 4월에는 모기지 규정이 까다로워지고 이자율이 상승하기 전에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거래가 집중했었다”며 “5월은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받은 첫 번째 달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매물은 1년 전에 비해 16.6% 증가했으나 지난 4월에 비해서는 감소했다.
거래 가격은 1년 전에 비해서는 8.5% 상승했지만 상승 속도는 지난 9개월 동안의 기간 중 가장 낮은 것이다.

부동산협회의 조지스 파후드 회장은 “신규 매물 감소와 주택 신축 건수 감소는 공급 측면에서도 부동산 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시장이 균형을 이루고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주택 시장이 진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많은 구입자들이 역사상 최저 수준인 모기지 이자율을 활용하기 위해 이미 2009년 말과 올해 상반기에 주택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4월부터 모기지 규정이 바뀌고 BC주와 온타리오주에서 7월 HST를 시행하는 것도 소비자들의 주택구입을 서두르게 했다는 분석이다.

5월 주택 거래 건수는 전체 시장 가운데 70%에서 감소를 기록했으나 주로 토론토, 밴쿠버, 오타와에서 감소 폭이 컸다.

그레고리 클럼프 이코노미스트는 “협회가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5월에 주요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며 “주택 구입자들에 선택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고 밝혔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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