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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택 거래 "4년만에 최고"

BCREA, "매매 증가한 만큼 집값도 함께 올라 열기 오래가지 못할 것"

광역밴쿠버와 프레이저밸리, 빅토리아의 주택 거래가 크게 증가했으나 이 지역의 집값도 함께 오르면서 부동산 열기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C부동산협회(BCREA)이 10일 발표한 11월 부동산 거래 현황에 따르면 BC내에서 거래가 이뤄진 주택 수는 MLS 거래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5%가 증가한 7182채였다.

2005년 11월 이래 팔고 산 물량이 가장 많았던 이번 11월 기록은 그러나 2008년 부동산 침체의 골이 상당히 깊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BCREA측은 밝혔다.

카메론 무어 BCREA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 달과 마찬가지로 낮은 모기지 이율과 구매자들 사이에 사자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면서 주택 부동산 매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11월 주택 거래 호황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프레이저밸리과 밴쿠버, 빅토리아의 거래가 매우 활발했다. 그러나 주택 구입의 관심 또한 높아지면서 집을 팔려는 사람들도 가격을 올려 내놓았기 때문에 결국 이들 지역의 부동산 열기가 계속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초부터 11개월동안 MLS를 통해 거래된 주택 가격 총액은 368억달러로 21% 증가했다. 거래량 기준으로도 7만9325채가 팔려 19% 증가했으며 평균매매가는 2% 늘은 46만3555달러를 기록했다.

광역밴쿠버의 경우 평균 거래가는 62만2564달러로 1년 전에 비해 22%가 증가했다. MLS에 매물로 나온 수는 1만2064채로 2008년 11월에 비해 오히려 38% 감소했다.

애보츠포드와 칠리왁이 포함된 프레이저밸리의 평균 매매가격은 43만1678달러였고 빅토리아는 49만892달러를 기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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