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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공항에서 한국의 맛 알렸다

이용객들에게 김치·비빔밥·떡 등 한식 제공
‘미주한인의 날’ 맞이 한인재단 등 소개행사

미주한인의날을 기념해 전세계에서 온 애틀랜타 국제공항 이용객들에게 한식과 한복, 한국 전통공연을 소개하는 행사가 24일 열렸다.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부는 이날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이용객들에게 김치와 비빔밥, 떡 등의 한식을 제공하고 삼고무 공연을 선보였다. 전세계 각지에서 공항을 찾은 이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감상하거나 어느 나라의 전통인지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이은자 전 지부장과 마이클 글랜튼 조지아 주하원의원은 하루 전날 주하원에서 채택된 미주한인의날 결의문 전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23일 주청사에서 열린 미주한인의날 기념식에서는 총영사관과 한인회 등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를 예방하고, 주하원 의원들에게 기념일의 취지와 애틀랜타의 한인사회, 한국과 조지아의 경제협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소개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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